6월의 두 번째 휴일인 10일 강원도 영서지역은 30도를 웃도는 무더운 날씨를 보인 가운데 전국의 행락지와 해수욕장에도 때이른 피서 인파로 붐볐다.
다음달 6일 개장하는 강릉 경포대 등 강원지역 해수욕장에서는 벌써부터 많은 가족단위 나들이객이 바닷바람을 맞으며 휴일 하루를 보냈으며 설악산 국립공원에도 1만여명의 등산객이 산행을 즐겼다.
평창 오대산과 원주 치악산에도 4천여명과 2천여명이 찾았으며 홍천 대명비발디파크 오션월드 수영장에도 더위를 식히려는 사람들로 크게 북적거렸다.
지리산 국립공원에는 이날 오전부터 1만여명의 탐방객이 찾아와 천왕봉 일대를 붉게 물들인 철쭉을 감상했으며 가야산 국립공원에도 3천여명의 등산객이 찾아 휴일을 즐겼다.
또 한려해상 국립공원에는 외도에 4천여명을 비롯해 1만5천여명의 가족단위 나들이객이 유람선을 타고 해금강과 소매물도 등 비경을 감상하며 후텁지근한 날씨를 물리쳤다.
용인 에버랜드 캐리비안베이에는 1만여명이 찾아 때 이른 더위를 식혔고 `플라워 카니발'이 열리는 에버랜드에도 2만여명이 몰려 제철을 맞아 활짝 핀 장미를 즐겼다.
월악산 국립공원에는 4천여명이, 속리산 국립공원에도 3천여명이 각각 몰려 계곡에서 때 이른 더위를 식혔고 삼림욕으로 스트레스를 풀었다.
9일 개막한 제11회 무주 반딧불축제에는 20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찾아 반딧골 섶다리 밟기와 남대천 송어잡기 등을 즐겼으며 완주 모악산에만 등산객 1만2천여명이 찾는 등 가벼운 옷차림의 등산객이 도내 유명산을 찾아 산행을 즐기며 더위를 식혔다.
제주에도 금요일인 8일 1만8천여명의 관광객이 방문한데 이어 9일 1만6천여명과 10일 1만2천여명 등 이번 주말 제주 체류 관광객이 4만6천명여명에 달했다.
한편 오후 들면서 영동고속도로는 귀경길에 오른 차량이 점차 늘면서 인천방면 문막 IC~여주 IC 18km 구간에서 지.정체 현상을 보였으며 경부고속도로 판교와 신갈 부근 등 상습 정체구간에서 지체 현상을 빚었다.
(춘천.수원.창원=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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