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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정책 토론회…이·박 여전히 검증 공방

<앵커>

어제(8일) 부산에서는 한나라당 대선 예비후보자들의 교육·복지 정책 토론회가 열렸습니다.하지만 장외에서는 양측의 '검증' 공방이 계속됐습니다.

최대식 기자입니다.

<기자>

토론회는 이명박 박근혜, 양측 지지자들의 뜨거운 장외 힘겨루기로부터 시작됐습니다.

두 사람은 먼저 광역 시도별로 투표를 해서 고교 평준화 여부를 결정짓자는 박 전 대표의 구상을 놓고 논쟁을 벌였습니다.

[이명박/전 서울시장 : 박 대표나 저나 획일적으로 해서는 안된다는 주장을 하는데 그것은 어찌보면 획일적인 교육정책 아니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질문을 합니다.]

[박근혜/전 한나라당 대표 : 평준화 여부를 주민에게 물어봐서 국민들이 선택할 수 있게 하자는 뜻입니다.]

홍준표 의원은 교육의 하향평준화를 막자고 강조했고 원희룡 의원은 문제풀이식 입시제도의 수정을, 고진화 의원은 대학입시의 전면 폐지를 주장했습니다.

토론회가 진행되는 동안에도 이명박, 박근혜 양 진영의 검증 공방은 계속됐습니다.

이 전 시장측은 박 전 대표측을 '네거티브의 총본산' 이라고 몰아세웠고 박 전 대표측은 제기된 의혹들에 대해 해명부터 하라며 맞섰습니다.

[박형준/이 전 시장측 대변인 의원 : 한 의원만 그런 게 아니라 캠프 소속의 의원들이 돌아가면서 이런 일을 하고 있기 때문에 이거야 말로 정말 네거티브로 모든 선거를 치르자는...]

[이혜훈/박 전 대표측 의원 : 정치 공세다 라고 이야기하는 것과 다름이 없습니다. 답부터 하신 다음에 정치 공세가 아닌 것, 인 것을 가리는 것이 좋지 않겠습니까?]

이명박 박근혜 양 진영은 모레(11일) 당사에서 후보 등록을 하고 출마 기자회견을 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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