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과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3국이 우기로 접어들면서 뎅기열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태국 보건부는 올들어 5월 말까지 만 천 5백여명이 뎅기열에 감염돼 이 가운데 14명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올 초부터 4월까지 만 6천 2백여명이 뎅기열에 감염된 말레이시아에서도 모두 44명이 숨져 지난해에 비해 감염자와 사망자 수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인도네시아도 3월말 현재 8만 9천여명이 뎅기열에 감염돼 595명이 숨졌으며, 수도인 자카르타의 경우 만 천여명이 감염돼 이 가운데 41명이 숨졌습니다.
동남아에서 흔히 발생하는 뎅기열은 이집트 숲모기에 의해 전염되며, 관절통, 고열, 구토, 발진 등의 증상을 보이다 심할 경우 내출혈로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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