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차를 사고 싶어도 망설여지는 가장 큰 요인은 바로 애프터 서비스.
국산차에 비해서 A/S를 위한 정비망이 열악한 것이 문제입니다.
특히 해외메이커의 한국법인을 통하지 않고 직수입한 차를 살 경우 A/S를 전혀 기대할 수 없는 것이 우리나라 수입차 시장의 현주소입니다.
외국산 자동차업체들이 A/S를 볼모로 폭리를 취한다는 비난을 받는 이유입니다.
실제로 공식딜러 판매가가 2억 9백만 원인 벤츠 S 클래스 500의 경우 직수입한 차량은 무려 5천만 원이나 저렴합니다.
이런 가운데 최근 대기업 계열사인 SK-네트웍스가 외제차 거품을 걷어내겠다며 직수입을 선언하고 나섰습니다.
이에 대해 외국자동차업체는 한국의 정비 기술로는 외제차의 A/S가 어렵다고 주장합니다.
자동차 수리는 워낙 민감하기 때문에 독일과 미국등 본사에서 직접 기술지원을 받는 A/S가 필수적이라는 겁니다.
이에 대해 직수입을 추진하는 SK네트웍스는 완벽한 A/S를 위해 철저한 준비를 하고 있기 때문에 전혀 문제될 게 없다고 주장합니다.
[이형채/SK네트웍스 부장 : A/S 등 정비분야는 저희 같은 대기업이 구체적인 계획을 가지고 준비를 하고 있고 조금 있으면 구체적으로 밝힐 것입니다.]
애프터 서비스를 놓고 벌이는 외제차 한국법인과 SK네트웍스간의 공방.
만족스런 A/S와 가격 거품을 걷어내는 결과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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