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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내 인신매매 피해자 한국·멕시코인 많아"

미 법무부는 2006회계연도 동안 인신매매 피해자 중 멕시코와 엘살바도르, 한국 출신이 많았다고 밝혔습니다.

법무부는 2006회계년도 인신매매와의 전쟁 활동보고서에서 법무부 산하 '가석방과 인도지원국'을 통해 CP즉 임시체류허가를 받은 사람은 모두 24개국 112명이라면서 이같이 보고했습니다.

이와 관련 워싱턴 소식통은 미국에서 한국인 관련 성매매는 대부분 점조직화, 기업화돼 있어 이를 수사하기 위해 이들 피해자들에게 임시 체류 자격을 부여하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주미대사관 관계자는 CP 발급자 가운데는 성매매를 강요당한 사람들 뿐만아니라 일반적인 노동착취를 받은 경우도 상당수 포함돼 있다면서 숫자만으로 한국인의 '원정매춘'이 많다고 속단할 수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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