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주주 가족 간 경영권 분쟁을 벌여온 오양수산이 경쟁사인 사조산업으로 경영권이 넘어가면서 극심한 내부 갈등을 겪고 있습니다.
사조산업은 자회사가 지난 1일 오양수산 주식 35.41%를 대주주인 고 김성수 회장과 부인으로부터 백27억 원에 사들였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오양수산 임직원들은 창업주인 고 김성수 회장의 빈소가 차려진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을 찾아가 경쟁사에 경영권이 넘어간 것에 항의하며 농성을 벌이고 있습니다.
사태가 확산되자 고 김 회장의 유족들은 '유족의 입장'이란 글을 통해 주식 매각은 고 김성수 회장의 유지에 따른 것이며 상속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전액 사회에 환원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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