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여성들은 집 밖에 나와있을 때 어떤 점이 가장 불편할까요? 서울시가 여성들이 집밖에서 불편해 하는 의견을 모아서 이를 개선하는 대책을 마련했습니다.
정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일상 생활을 하면서 여성들이 가장 불편해하는 점은 공중 화장실 앞 줄서기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 다음으로 늦게 귀가할 때의 대중 교통, 운전·주차문제, 보육시설 순이었습니다.
서울시는 오는 2010년까지 지하철 역사와 공원 등에 여성 변기수를 늘리고, 5백명 이상 몰리는 대형 공공시설을 새로 지을 때는 남성 변기수보다 여성 변기수를 1.5배 많게 할 계획입니다.
여성 전용 주차공간도 늘어납니다.
올해 대형 시장 7곳, 내년에는 공영 주차장에 여성 주차 공간과 CCTV가 설치됩니다.
장애인 전용 주차장을 임산부도 함께 쓰는 법 개정도 추진되고 있습니다.
보육 시설도 신경 쓰기로 했습니다.
시간제 보육과 정보를 제공하는 영유아 전용 플라자가 올해 5곳이 생기고 2010년까지 계속 늘어날 계획입니다.
[이비오/서울시 여성정책담당관 : 집에서 애를 키우는 엄마들이 애를 영유아 플라자에 데리고 가서 필요한 정보도 얻고 정보도 교환하고 시간제 보육시설도 있으니까 엄마도 좀 쉬고.]
서울시는 동사무소 통폐합으로 확보된 동사무소 청사 50곳도 보육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자치구와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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