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형래 씨가 메가폰을 잡은 '디 워'는 우리의 전래 괴물인 이무기를 소재로 한 영화로 순 제작비 3백억 원에, 6년의 제작 기간이 걸린 역작입니다.
이른바 한국형 SF 블록버스터인데요.
'디 워'는 올해 칸 영화 시장 등을 통해 이미 전 세계 17개국에 선 판매됐고, 국내에서는 8월 2일, 미국에서는 8월 말 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디 워'가 미국 1500개 상영관을 확보했다고 하는데요.
미국에 진출한 한국 영화로는 최초이자 최대의 기록입니다.
[김태성/'디 워' 배급사 측 : (미국서 1,500개 스크린 확보의 의미?) 상당히 많은 숫자입니다. 사실, 1500개 ~ 2000개 스크린을 확보한 영화는 자국(미국) 영화고, 미국 외 영화가 대규모로 개봉 되는 것은 1년에 몇 편 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한국 영화가 미국에서 가장 많은 스크린을 확보한 경우는 지난 2월 100개 스크린에서 상영된 봉준호 감독의 '괴물'이었는데요.
'디 워'는 그보다 무려 15배 가량 많은 스크린에서 개봉되는 만큼 수익 규모도 엄청날 것으로 보입니다.
세계 시장에서 한국 영화의 가능성을 점칠 수 있는 기회가 된 셈인데요.
심형래 감독이 '용가리'의 아픔을 딛고 새로운 신화를 만들어 낼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