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정부 산하 기관 3곳에서 한반도 대운하 프로젝트가 '타당성이 부족하다'는 보고서를 작성해서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이명박 전 시장측은 정치공작이라며 반발했습니다.
최대식 기자입니다.
<기자>
한 주간지가 입수해 공개한 수자원공사와 국토연구원, 건설기술연구원이 지난달 합동으로 작성한 보고서입니다.
18조 원이 드는 경부운하 사업은 100원을 투자하면 16원 밖에 수익이 나지 않아 경제성이 부족하다고 분석했습니다.
또 상수원이 오염에 노출되고 환경훼손 문제도 제기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 전 시장측은 이 보고서에 대통령을 뜻하는 VIP라는 용어가 등장한다며 청와대의 정치공작이라고 반발했습니다.
[박형준 의원/이명박 전 시장측 대변인 : 관계기관들은 왜 비밀리에 조사에 착수했으며, 왜 보고서 내용을 극비리에 붙였는지 분명히 밝혀야 합니다.]
또 박근혜 전 대표측이 불순한 보고서를 입수해 아군을 공격하는 무기로 활용하는 건 아닌 지 의문이라며 박 전 대표 쪽으로도 화살을 겨눴습니다.
박 전 대표측은 터무니 없는 정치공세라면서도 보고서의 내용 자체는 타당한 것 아니냐고 맞받았습니다.
[이혜훈 의원/박근혜 전 대표측 : 근거를 가지고 비판하는 사람들에 대해서, 자기들을 죽이려고 그런다는 정치풍으로 답하지 말고 구체적인 질문에 대해서 답부터 하는게 먼저 같아요.]
청와대는 보고서 작성을 지시하지는 않았지만 국민의 삶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안에 대한 연구는 당연히 해야할 일이라며 작성자들이 오히려 잘했다고 밝혔습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