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장마가 코앞에 다가왔지만 전남도와 시군이 준설예산을 제대로 확보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자 지역건설업체들이 자발적으로 나선 것입니다.
김효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 2천 4년 8월 불어닥친 태풍'메기'는 이틀동안 450mm의 폭우를 쏟아 부어, 광주 전남지역은 전국에서 가장 큰 2천억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특히 나주와 화순지역은 영산강의 제 1지류인 지석천이 순식간에 물이 넘쳐 전체 피해의 절반을 차지했습니다.
하천범람의 가장 큰 원인은 강바닥에 높이 쌓여있는 흙더미와 무성히 자라난 잡초입니다.
올해 장마가 코앞에 다가왔지만 전남도와 시군이 준설예산을 제대로 확보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자 지역건설업체들이 자발적으로 나선 것입니다.
[한상원/전문건설협회 도회장 : 180여 개 사가 스스로 동참을 해서 우리 전라남도 22개 시군의 하천, 퇴적호를 준설해서 장마철에 침수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자발적으로 동참하게 됐습니다.]
지역건설업체에서는 특히 이번 준설작업에 굴삭기 43대, 덤프트럭 56대 등 모두 백여대의 중장비를 동원했습니다.
홍수위험이 높은 하천은 순천 보성강과 곡성 옥과천 등 모두 11개 하천 5.34km로 지역건설협회쪽은 이번 주말까지 집중적으로 준설작업을 펼칠 참이어서 상습침수지 주민들의 반가움을 사고 있습니다.
[김동화/전남도 건설재난관리국장 : 지역 향토사단, 그리고 이번에 전폭적으로 참여하게 되는 대한건설협회 전남지회 등의 전폭적인 참여로 인해서 하천 내의 퇴적호 작업을 대대적으로 벌이고 있습니다.]
전남지역에서는 올들어 지금까지 3백 65개 하천 230km 구간에 대해서 강바닥에 쌓인 흙더미를 파내는 준설작업이 이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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