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기무부대 터를 5.18 사적지로 지정해야 한다는 요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활용방안을 놓고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광주환경운동연합과 5.18기념재단 등은 80년 당시 시민군들이 고문을 당했던 보안대의 모습이 원형대로 잘 보존돼 있는 광주시 쌍촌동 옛 기무부대 터 1만 5천 여평을 공원과 사적지로 조성해 달라는 제안서를 광주시와 국방부에 보내고 답변이 기대에 못 미칠 경우 청원운동을 펼쳐 나가기로 했습니다.
현재 국방부는 2백억 원에 이르는 땅에 대해 매각방침을 세우고 다음달 시설물을 철거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가운데, 광주시도 환경단체 등의 요구에 소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광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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