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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외교장관이 뭉쳤다…"공동 협력 노력"

<앵커>

그동안 국제회의에서나 만나왔던 한중일 외교장관이 어제(3일) 제주도에서 처음으로 별도 회담을 가졌습니다.

이 '별도'회담에서 어떤 내용을 논의했는지 김범주 기자가 제주로 내려갔습니다.

<기자>

한중일 세나라 외교장관이 제주도에 모였습니다.

그동안 국제회의에서는 만난 적이 있었지만, 3국간 공통사를 논의하기 위해 별도 자리를 마련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송민순/외교통상부 장관 : 한중일 세나라 가운데 있는 제주에서 만나서 다행이다.]

[양제츠/중국 외교부장 : 회의를 계기로 3국간 협의에 성과가 있기를 기대합니다.]

[아소 다로/일본 외무상 : 세계 GDP의 17%를 점하는 우리 세 나라가 할 수 있는 역할은 크다고 생각합니다.]

첫 만남이었던 만큼 구체적인 합의 보다는 3국이 앞으로 협력해야 할 큰 방향에 대한 합의가 이뤄졌습니다.

세 나라는 우선 3국간 투자협정을 빨리 체결하고, 한중일 FTA도 민간 연구를 바탕으로 체결방향을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또 에너지 주요 소비국인 세 나라가 공통의 이익 추구를 위해 에너지 관련 대화를 강화하고 청정에너지 개발을 위한 정책대화도 계속하기로 했습니다.

또 세나라 청소년들을 한 자리에 모아서 서로의 이해를 넓히는 자리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세 나라 외교장관들은 지역 상황을 논의하기 위한 이런 만남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수시로 편한 시간에 회담을 이어가기로 합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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