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이번 대선을 진정한 정책 선거로 만들자는 매니페스토 운동을 펼쳐왔던 저희 SBS가, 오늘(2일)부터는 공정하고 투명한 선거를 위한 기획보도를 준비했습니다. 투명사회 협약 실천 협의회와 함께 우리의 정치 현실을 진단하고, 대안을 제시해보는 연속 보도입니다. 오늘 첫 순서는, 우리 정치의 현주소와 유권자의 생각을 알아보는 여론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손석민 기자입니다.
<기자>
역대 가장 투명한 대선이었다는 지난 16대 대통령 선거.
그러나 선거가 끝난 뒤엔 불법대선자금 문제가 또 다시 불거졌습니다.
이번 대선을 앞두고 유권자들은 후보와 돈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갖고 있을까?
SBS 여론조사결과 지지하는 후보의 청렴성에 문제가 있다면 지지후보를 바꿀 의향이 있다는 응답이 80%에 육박했습니다.
청렴성에 큰 문제가 있을 경우 바꾸겠다는 응답이 56.2%였고 조금만 문제가 있어도 바꾸겠다는 답도 네 명 중 한 명 꼴이었습니다.
후보를 결정할 때 청렴성을 얼마나 고려할 것인지에 대해선 86.3%가 중요한 기준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대선주자 가운데서는 박근혜-이명박-손학규-한명숙 순으로 청렴하다고 생각한다는 답이 많았습니다.
유권자들은 선거자금과 관련한 제도개혁에도 적극적이었습니다.
합법적인 틀을 마련해 선거자금을 더 쉽게 모으고 쓸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의견이 우세했습니다.
현재 금지된 법인과 단체의 기부금도 투명성을 전제로 허용해야 한다는 응답과, 경선전후와 무소속 여부를 불문하고 대선후보에게 후원회를 허용해야 한다는 응답이 각각 60%를 넘었습니다.
이번 조사는 SBS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R&R에 의뢰해 전국 성인남녀 천 명을 대상으로 그제 전화면접조사로 실시했으며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3.1%P입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