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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고속도로 터널서 화재…진화작업중

2일 오전 11시54분께 전남 장성군 북이면 호남고속도로 하행선 원덕터널에서 차량 추돌사고로 불이 나 소방대원이 출동,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날 화재는 터널 안에서 차량 3대가 연쇄추돌하면서 일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부상자는 3명인 것으로 확인됐으며 소재가 파악되지 않은 운전자 1명의 생사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부상자들은 현재 장성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현장 진화 작업은 거의 마무리 단계에 있으나 터널에서 발생하는 연기와 유독가스로 인해 경찰과 소방대원이 내부 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화재로 내부 조명도 꺼진 상태다.

터널은 하행 전용의 편도 2차로 일방 터널이며 사고 차량 외에도 내부에 적체된 차량 10여대가 진입로를 막고 있다.

관계 당국은 차량 운전자 대부분이 대피한 것으로 보고 있으나 미처 빠져 나오지 못했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터널 입구에서부터 차량 견인 작업을 하는 한편 정확한 사고 경위와 피해 상황을 파악 중이다.

한편 경찰은 원덕터널의 차량 통행을 전면 중단시키고 하행선 이용 차량을 내장사 인터체인지에서 국도를 거쳐 장성 인터체인지로 우회시키고 있으며 이 여파로 이 일대에 정체 현상이 빚어지고 있다.

(장성=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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