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네, 올 봄 유난히 황사가 잦았죠? 기록상으로도 이런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평년보다 2배 이상 황사가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공항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기상청이 지난 1월부터 5월까지 황사 발생 횟수를 조사했더니 모두 11회로 나타났습니다.
이 가운데 전국적으로 황사가 나타난 날은 8일로 평년보다 2.3배가 많았습니다.
월별로는 3월에 3일, 4월에 2일, 5월에 3일로 다른 해에 비해 올해는 5월 황사가 유난히 심했습니다.
[전영신/기상연구소 황사연구팀장 : 5월달까지도 황사발원지가 건조하고 그 지역에서 저기압이 많이 발달하면서 한반도에는 평년보다 많은 황사가 관측되었습니다.]
기상청은 초여름이나 늦가을에도 황사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한편 올 봄의 평균기온은 12.1도로 평년보다 약 0.6도가 높게 기록돼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온 상승이 멈추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지난 100년동안의 서울기온을 분석한 결과 최근 10년동안의 봄철 평균기온이 1910년대에 비해 약 3도나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기상청은 이에 따라 서울의 경우 봄의 시작이 100년 전보다 17일이 빨라졌고 여름은 16일이나 당겨진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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