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다음 뉴스입니다.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 보복 폭행 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외압이 있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서 검찰이 오늘(1일) 대규모 압수수색을 실시했습니다. 이택순 경찰청장과 통화를 한 것으로 드러난 유시왕 한화 고문의 집도 압수수색했습니다.
김수형 기자입니다.
<기자>
전직 경찰 총수인 최기문 한화건설 고문 집에 검찰 수사관들이 들이닥쳤습니다.
[주로 어떤 것들은 압수하셨나요?]
검찰은 오늘 최 고문과 유시왕 한화증권 고문의 자택과 사무실 , 한화 본사 등 5곳을 동시에 압수수색했습니다.
특히 검찰이 유 고문의 사무실과 집까지 압수수색한 것은 이택순 경찰청장에 대한 본격 조사 착수를 의미합니다.
이 청장은 고교 동창인 유 고문과 수사 기간 중 통화한 사실이 확인돼 외압 의혹이 불거졌습니다.
박철준 서울중앙지검 1차장은 "검찰 수사는 경찰의 수사와는 방향이 다를 수 있다며 경찰이 발견하지 못한 단서가 나올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검찰은 또 캐나다로 도피한 조폭 두목 오 모씨가 속한 '동심회'가 사건에 관여한 정황을 확보하고 회원 28명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동심회는 조직폭력배 출신들과 일부 사업가들의 모임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오 씨가 동심회 소속인 홍 모씨와 남대문서 전 수사과장 등과 자주 만난 사실과, 출국 직전 일부 동심회원들에게 한화측이 3억 원을 주기로 약속했다고 말한 점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자신의 뒤를 봐 주는 대가로 동심회원 일부에게 돈을 건넸다는 첩보를 확보하고 계좌 추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동심회 회장 박 모씨는 오 씨가 보복 폭행 사건에 개입한 사실은 전해들었지만, 동심회는 관련이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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