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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포터] '디지털 최전선'엔 그들이 있다

5월29일부터 31일까지 열린 '서울디지털포럼 2007'  현장은 인터넷을 통해 실시간으로 기사와 사진, 그리고 생생한 영상으로 생중계되었다. 알찬 정보 전달을 위해 현장에서 누구보다도 눈코 뜰새 없이 발빠르게 움직였던 SBS 기자들을 만나보았다.

전문 기자로서 이번 포럼이 그들에게 어떤 의미로 다가왔는지, 행사를 지켜본 느낌을 물어보기로 했다. 바쁜 가운데에도 인터뷰에 선뜻 응해주며 '유포터'를 응원해줬다. 디지털 최전선에 파견된 기자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 미소가 매력적인 인터넷부 한주한 기자

소년처럼 해맑은 미소로 응해준 한주한 기자는 인터넷부 소속의 유포터를 총괄하고 있는 기자다. 한기자는 능숙한 영어 솜씨로 서울디지털포럼 2007에서 진행된 연사들의 기자회견 사회를 보고 여러 총회를 진행도 했다.

"행사 이곳저곳을 다니다 보니 처음부터 끝까지 앉아서 연설을 듣기는 힘들었다. 총회에서 거론된 이야기들은 미래의 미디어 시장을 예측하고 준비하는 중요한 단서가 됐다. 앞서 열렸던 서울디지털포럼에서 그랬듯 행사가 모두 끝나면 인터넷 다시 보기와 책을 통해 이번 포럼에 대해 심층적으로 공부할 계획이다."

한 기자는 열심히 준비한 이들의 땀과 노력이 있어서 네번째 디지털 포럼도 값진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환하게 웃었다.

▲ SBS 뉴스텍 영상취재부 배문산 기자

디지털에 관심이 많은 배문산 카메라 기자는 서울디지털포럼 개막 이전에도 디지털 관련 다큐멘터리 제작에 참여한 바 있다. 배 기자는 이번 행사의 전 행사를 스케치하면서 뉴스에 맞는 아이템을 카메라에 담았다.

"방송 일을 하고 있는 입장에서 이번 서울디지털포럼의 주제들은 매우 흥미로웠다. 특히 '한류'에 대한 내용을 취재했을 때가 가장 재미있고 와닿는 내용이 많았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몇몇 총회를 취재하면서 점차 방송의 영역이 좁아지지 않을까라는 위기 의식도 느끼게 되었다."

배 기자는 현장에서 취재하면서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에 대한 고민을 하게 되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 서울디지털포럼 2007 책자를 보며 다음 취재일정을 확인하는 정호선 기자

정호선 기자는 이번 서울디지털포럼 2007을 위해 특별 파견된 사회부 기자이다.  취재스케줄이 없을 때에는 전체사무국에서 꼼꼼하게 모니터를 체크하며 다음 총회를 준비하느라 분주해 보였다.

"우리나라가 IT 강국이라는 사실을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 앞으로  새로운 도약과 기회를 잡으라는 메시지를 던져준 것이 인상적이었다. IT는 전문 분야가 아니라서 몇몇 용어가 다소 생소했지만 기자로서도 많이 배울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국제적인 행사에 참여하는 자부심도 느낄 수 있었다."

▲ 열심히 기사 작성 중인 인터넷부 유성재 기자 

평소 인터넷과 연결된 분야에서 둘째가라면 섭섭할 정도의 학식을 갖춘 유성재 기자는 서울디지털포럼 2007에 대해 이렇게 말한다. 

"하루가 다르게 변모해 가는 디지털 기계들을 어색해하고 어려워하는 경우가 많은데 포럼을 통해 디지털을 일상 생활의 주체로 받아들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지 않았나 생각한다. 포럼에서 다룬 주제들이 전문적이고 어려운 이야기이 많았지만 실생활에 빠르게 적용되는 디지털 시대를 보다 적극적으로 준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또한, 유성재 기자는 현장에서 직접 기사를 작성하고 SDF 특별취재단인 유포터들의 활동을 가장 가까운 곳에서 지켜본 기자이기도 하다.  

유 기자는 "유포터들이 열심히 작성한 기사와 사진, 동영상 기사들은 전문 기자 입장에서 일반인들의 생각을 읽을 수 있어서 좋았다.  앞으로도 인터넷과 관련된 행사를 마련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라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 SBS 뉴스텍 영상취재부 주용진 기자

현장에서 무거운 ENG 카메라를 어깨에 메고 생생한 영상을 담아냈던 주용진 기자는 "유명 인사들을 직접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어서 좋았다. 큰 사고 없이 행사를 잘 담아낼 수 있어서 다행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참가자 중 가장 화면을 잘 받은 '포토제닉'으로는 디즈니사의 앤 스위니 사장을 꼽았다.

주 기자는 "방송카메라는 아직까지 테입으로 기록하는 아날로그와 디지털의 공존 형태다. 하지만 앞으로는 디스크나 메모리 카드로 저장하는 디지털 장비로 바뀔 것이며 이로 인해 편집 기기나 기술도 큰 변화를 겪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각 분야에서 미디어 빅뱅을 준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 서울디지털포럼 2007의 주요 업무를 담당한 SBS 미래부 김상협 기자

마지막으로, 현장에서 기자들을 기획·지휘하고 '할리우드 인 서울'을 비롯한 주요 총회의 사회를 맡았던 미래부 차장 김상협 기자를 만났다.  

"한 나라가 강국이 되려면 군사력, 경제력, 기술력 모두 중요하지만 국제적 어필을 위한 언술력도 중요하다. 이번 포럼은  IT가 정보 통신에만 국한 된 것이 아닌, T·I·M·E (Technology, Iinformation, Media, Entertainment)을 아우르는 것임을 보여주는 자리였다.  한국이 IT의 강국 뿐이 아니라 세계 표준화의 주도권을 선도하는 발판이 되었다.  이점은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또한 구글, 디즈니사 등 세계적인 미디어의 대표들이 참석해 행사를 빛내준 것처럼 국내에서도 세계를 주도하는 글로벌 플레이어가 등장하길 기대한다."

포럼을 준비하고 진행하는 동안 어려웠던 점에 대해서는 "시작부터 끝까지의 열기와 관심이 지속될 수 있도록 현장에서 이끌어가는 것이 가장 힘들었다. 미리 예약을 받았지만 불참한 초청자들 때문에 다른 사람에게 기회를 주지 못한 것이 아쉬웠다. 예약 문화에 대한 인식 전환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설명했다.  

모든 총회가 영어로 진행됐는데 사회자로서 느끼는 점을 물었다. 김 기자는 "이제는 영어가 생필품과 같이 되었다. 그렇다고해서 영어를 배우기 위해 반드시 외국으로 나가야하는 것은 아니다.  한국에서만 공부해도 영어를 자유롭게 구사할 수 있도록 수준 높은 영어 교육이 시행되어야 하겠다"라며 영어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 했다.

시청자를 위해 열심히 뛰어준 그들이 있어 '서울디지털포럼 2007'은 밝게 빛날 수 있었다.  서울디지털포럼이 스위스의 경제포럼인 '다보스포럼' 못지 않은 세계적인 포럼이 되는 날을 기대해본다. 

 "SBS 기자님들, 파이팅!"

지혜영 U포터(http://ublog.sbs.co.kr/youmin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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