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목동에 사는 소재빈 씨는 올 여름 몸에 꽉 붙는 티셔츠를 보다 멋지게 소화하고자 근육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소재빈/서울 목동 : 매일 1시간에서 1시간 반 정도 운동해요. 특별히 먹는 음식은 없고 단백질 보충제를 같이 먹죠.]
소 씨처럼 매년 이맘 때 쯤이면 여름을 대비해 근육 키우기에 열중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웨이트 트레이닝 같은 운동은 기본이고 근육 키우기에 좋다는 단백질 식단 위주로 식습관까지 바꾸는데요.
심지어 근육 보충제로 불리는 단백질제까지 먹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단백질 과잉 섭취는 심장에 무리를 줄 수도 있고 신장의 정상적인 기능에도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배기선/영동세브란스병원 신장내과 교수 : 단백질을 과다 섭취하게 되면 분해산물인 질소산물이 신장에 부담을 주게 됩니다. 특히 신장 기능에 이상이 있는 환자들의 경우에는 각별한 주의를 요합니다.]
준비운동 없는 근육운동도 문제입니다.
갑작스러운 근육운동은 근육과 관절 등에 무리를 주며 심해지면 염증까지 유발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근육운동 시작 전 가볍게 유산소 운동이나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 효율적인 시간 활용도 중요합니다.
[박훈기/한양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 한번 사용했던 근육 한 번 운동시켰던 근육은 24시간동안 쉬게 해주는 게 원칙입니다.]
그래도 매일 운동을 하기를 원한다면 하루는 상체 운동을, 다음날은 하체 운동을 하는 등 상, 하체 운동을 번갈아 하면서 근육이 쉴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을 주는 것이 좋다고 전문의는 조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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