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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새콤달콤' 체리, 대사증후군 예방

붉은 태양을 닮은 과일, 체리!

순수 우리말인 버찌보다 체리라는 서양 과일로 더 많이 알려져 있는데요.

중국산 체리인 앵두와 우리나라 토종 버찌, 서양 체리는 맛과 색깔은 다르지만 성분은 비슷한 사촌 지간입니다.

이제까지 연구에 따르면 체리의 붉은 색소인 안토시안은 아스피린 보다 10배 높은 소염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왔습니다.

실제로 서양에서는 통풍 환자의 염증을 줄이기 위해 매일 체리를 12개 이상 먹거나 체리 주스를 하루 세 번 마시라고 권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 미국 미시건 대학 연구팀은 체리의 항산화성분이 소염 작용 뿐 아니라 뇌졸중, 당뇨병 발병 위험을 높이는 대사증후군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쥐에게 90일 동안 체리 가루가 섞인 사료를 먹였더니 대사증후군과 연관된 체내 총 콜레스테롤, 중성 지방, 공복 혈당이 크게 낮아졌다는 것인데요.

[손숙미 교수/카톨릭대학 식품영양학과 교수 : 체리에는 안토시안이라는 수용성 색소 성분이 들어있는데요. 우리 몸의 대표적인 항산화를 하는 성분입니다. 그래서 혈액에 콜레스테롤의 저하, 중성지방, 산화 콜레스테롤을 낮춰 줌으로 대사 증후군을 낮추는 그런 역할을 하게 되죠.]

또 체리 차나 체리 주스는 감기와 기침, 천식과 같은 기관지 질환에도 효과적입니다.

체리에 들어있는 항산화 물질인 안토시안은 붉은색과 자주색, 청색 과일에 많이 들어 있는데요.

딸기나 자두, 포도 등에도 안토시안이 많이 들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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