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미디어 빅뱅이란 주제로 사흘 동안 열띤 토론을 벌였던 서울 디지털포럼 2007이 어제(31일) 막을 내렸습니다. 역시 훌륭한 콘텐츠가 변화를 헤쳐나갈 수 있는 핵심이란 의견이 지배적이었습니다.
유재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번 서울디지털포럼에서 가장 주목받은 인사는 에릭 슈미트 구글 회장입니다.
신문이나 방송 같은 기존 미디어에 도전하는 뉴미디어의 핵심에 인터넷 기업 구글이 있기 때문입니다.
[에릭 슈미트/구글 회장 : 초고속 인터넷망을 통해 언제 어디서 어떤 단말기를 통해서라도 검색이가능하도록 구글의 컴퓨터 서버엔 모든 자료가 보관돼있습니다.]
미디어 지형을 바꾸려는 뉴미디어의 야심찬 도전에 기존 미디어도 가만히 보고만 있는 건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새로운 도약의 기회로 보고 한 판 승부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톰 컬리/AP통신 사장 : 위대한 언론은 변하지 않습니다. 이용하는 도구가 바뀔 뿐입니다.]
디지털과 인터넷 기술이 불러온 미디어 혁명을 헤쳐가는 전략은 저마다 달랐지만 공통점도 있었습니다.
담는 도구는 다양하게 변하더라도 결국 사용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콘텐츠가 핵심이란 것입니다.
뉴 미디어도 기존 미디어도 좋은 콘텐츠를 도구에 맞게 다듬는 방법을 고민하고 있었습니다.
내년 제5회 서울디지털포럼에선 '상상력'을 주제로 디지털 시대의 새로운 꿈을 제시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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