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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만도와 람보가 오래 살까?

지금은 미국 캘리포니아주지사인  아놀드 슈왈츠제네거, 얼마전 호주에서 금지약물을 갖고있다가 적발돼 망신을 당한 실베스타 스탤론.

8090 세대들에게 두 배우는 우람한 근육질 남성의 상징이었습니다.

요즘에도 국내영화나 미국영화를 보면 멋진 근육질의 남자배우들이 등장합니다만, 울퉁불퉁했던 위의 두 배우와 비교하자면, 뭐랄까 매끈한 근육질 몸매랄까요?

아무튼 근육이 잘 발달된 몸매는 보기에도 상당히 멋있습니다.

그런데 운동을 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습니다만, 근육을 키운다는게 여간 힘든게 아닙니다.

최소 일주일에 2-3번이상, 한번에 1시간이상 웨이트 트레이닝을 해줘야하고, 음식 조절해야하고, 근육이 찢어지는 고통을 감내해야합니다.

더 중요한 것은 몇개월 운동해서 기껏 근육이 잡혔나해도, 웨이트 트레이닝을 중단하면 얼마안가 곧바로 흐트러진 몸매가 돼버리기 때문에 장기간 꾸준히 운동을 해줘야합니다.

특히 무거운 기구를 가지고 운동을 한다는게 쉬운 일이 아닙니다.

잘못하면 오히려 몸을 상하게 할 수도 있으니까요.

그래서인가요, 가끔 TV 프로그램에 60살이 넘어서도 웨이트트레이닝을 꾸준히 해서 우람한 근육질 몸매를 자랑하는 할아버지들이 등장합니다만, 실제로 헬스클럽에 가보면 근력운동을 하는 남성의 대부분은 10-40대 초반의 젊은 사람들입니다.

60살 이상 되신 남성분들 가운데 웨이트 트레이닝을 하시는 분들은 아마도 극히 소수일 겁니다.

그런데 문제는 대부분 아시겠지만, 근육이란게 안쓰면 안쓸수록 쇠퇴하게된다는 겁니다.

이러다보면 나이가 들수록 근육이 급속히 위축되고 체력은 떨어지게 되는거죠.

더 큰 문제는 이런 현상을 우리가 당연하게 받아들인다는 겁니다.

노인이 되면 겪어야할 당연한 육체적 현상으로 여기는 겁니다

이와관련해 오늘 외신에서 한가지 소식이 눈에 띄더군요.

웨이트 트레이닝이 노인들의 근육조직을 젊게 만드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온 것입니다.

미국 버크 노화연구소의 사이먼 멜로브 박사가 발표한 연구논문인데요.

사이먼 박사는 논문에서 65살 이상된 건강한 노인 25명에게 1주일에 두 번, 한번에 1시간씩 웨이트 트레이닝을 6개월동안 계속하게 한 결과 노화되어가던 근육조직이 활력을 되찾았다고 밝혔습니다.

노인들이 웨이트 트레이닝을 시작하기 전에는 20-35살 젊은이들에 비해 근력이 59% 떨어졌는데,

6개월간의 웨이트 트레이닝으로 근력이 향상돼  젊은이들과의 차이가 38%로 좁혀졌다는 겁니다.

이는 근력 운동이 단순히 건강을 개선하는 수단으로만이 아니라, 노화과정 자체를 되돌리는 방법이 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사이먼 박사는 지적했습니다.

사이먼 박사의 연구논문에 대해서는 조금더 검증이 뒤따라야겠습니다만, 사실이라면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평소에 웨이트 트레이닝을 꾸준히 해준다면, 젊음을 오래 유지할 수 있다는 말이나 다름없기 때문입니다.

물론 여기에는 개인에게 맞는 적당한 운동수준이어야한다는 전제가 뒤따라야할 것입니다.

제 경우엔 20대 중반에 약 1년반정도 웨이트 트레이닝을 꽤나 열심히 했던 때가 있었습니다.

당시 집에서 제 벗은 상체를 본 누나로부터 징그럽다는 말을 들을 정도로 나름대로 근육도 발달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사회생활을 시작하고,십여년을 바쁘게 살다보니 운동다운 운동도 제대로 못하고 몸도 흐물흐물 해졌죠.  아마 제 나이또래 남자분들의 상당수가 마찬가지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웨이트 트레이닝이라는게 위에서도 언급했습니만, 힘든 운동입니다.

혼자서 하니까 재미도 없고, 일주일에 2-3번이상, 준비시간까지 포함하면 두시간이상씩 투자해야하고, 헬스클럽 가입비용도 들어가고...

특히나 업무가 많고, 술 좋아하고 사람 만나기 좋아하시는 분들이 지속적으로 하기에는 상당한 어려움이 따를 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건강이라는게 거저 얻어지는게 아니지 않습니까?

과거 2차,3차 걸치던 술문화도 변했고, 자기몸 돌보지 않고 불도저식으로 일하던 선배들의 문화도 후배들에게는 점차 촌스런 문화가 돼가고 있습니다.

근육을 키우면 젊게 살 수 있다!

사실인지 아닌지 아직 분명한 것은 아닙니다만, 어찌됐든 희망을 던져주는 좋은 소식 아닙니까!

이 기회에 저나 여러분이나,역기나 아령을 한번 들어보면 어떨까요?

참고로, 얼마전 잡지에서 읽었습니다만, 웨이트 트레이닝만 하기 보다는 유산소 운동, 그러니까 빠르게 걷기나 조깅 등을 함께하는게 운동효과도 좋고 건강에도 훨씬 좋다고 합니다.

또하나, 나이들어 근육 키운다고 실베스타 스탤론처럼 남성호르몬제나 검증되지않은 식약품을 먹어서도 절대 안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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