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그런가하면 한 쪽 다리를 잃은 20대 청년과 일흔에 가까운 할머니가 세계적인 비보이 대회에서 브레이크 댄스에 도전합니다.
이 소식은 박현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신나는 음악에 맞춰 연습이 시작됐습니다.
올해 68살의 비걸, 마수다 할머니가 어깨를 들썩이며 중앙으로 나섭니다.
고급 기술인 헤드 스핀까지 선보입니다.
[찰리 신/ R-16 비보이 대회 기획자 : 아무나 못 하는 거에요. (할머니는) 웬만한 비보이들이 하는 기본기는 다 돼 있고요.]
마수다 할머니는 9년 전 예순 나이에 길거리의 비보이들에 반해 춤에 입문했습니다.
9살 때 병으로 왼쪽 다리를 잃은 프랑스 비보이 속 진의 차례입니다.
현란한 동작과 힘에서는 한 쪽 다리가 없는 불편함을 찾아볼 수 없습니다.
[모니카 마수다 : (속 진은)한계를 극복한 한 사례입니다. 정말 사랑한다면 무엇이든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죠.]
속 진은 자신의 신체특징을 활용한 기술을 개발해 장애를 극복했습니다.
[속 진 : 오히려 장애 덕분에 다른 동작들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
21살의 비보이와 68살의 비걸 할머니는 춤으로 하나가 됐습니다.
나이와 장애를 넘는 열정으로 친구가 된 두 사람은, 내일(1일) 저녁 전 세계 비보이들 앞에서 자신의 기량을 펼치게 됩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