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울산지역 기업들이 관내 학교시설 개선을 통해서 기업의 사회공헌을 실천하기로 하고, 오늘(31일) 그 첫 걸음을 내디뎠습니다.
김영곤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울산의 한 고등학교입니다.
건물 계단은 난간이 없고 바닥은 삐걱거립니다.
컴퓨터실의 모니터는 90년대에서 시간이 멈춰져 있지만, 교체는 엄두도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담당교사 : 최소한(모니터가) 평면이라도 돼야 하고 17인치라도 돼야 하는데...열악한 편이죠..]
이처럼 열악한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해서 마침내 지역 기업이 학교와 손을 맞잡았습니다.
울산 지역 91개 기업이 관내 107개 초, 중, 고등학교와 자매 결연을 맺고,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기로 한 것입니다.
[이두철/울산상공회의소 회장 : 참으로 학생들에게 도움이되서 학생들로 하여금 기쁜 마음을 가지고 학업에 더더욱 열중해 줄 수만 있다면 얼마나 더 좋겠습니까.]
울산 상공회의소와 울산시 교육청이 1사 1교 자매결연을 체결한 것은 전국에서 첫 번째 사례로 기업 사회공헌활동의 모범사례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서용범/울산시교육감 권한대행 : 이러한 (1사 1교 자매결연) 운동이 더욱 확산돼서 산·학 협력기반을 실현 할 수 있다는 희망을 갖게 됐습니다.]
기업과 학교의 1사 1교 자매결연 사업으로써 기업은 학교에 투자하고, 학교는 기업과 미래에 필요한 인재를 길러내는 바람직한 모델로 정착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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