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를 비롯한 중앙 언론사 37곳의 기자 대표들이 정부의 취재 제한 조치에 항의하는 성명을 청와대에 전달했습니다.
기자들은 성명에서, "정부의 5.22 조치는 기자와 공무원의 대면 접촉을 막아 정보를 통제하려는 데 목적이 있다"고 규정하고, "희대의 언론 탄압 행위인 취재 제한 조치를 즉각 철회하라"고 요구했습니다.
기자들은 검찰 간부와 만남을 통해 진실을 확인할 수 있었던 고 박종철 군 고문 치사 사건의 예를 들면서, 정부가 제시하는 방안으로는 "사안의 진실에 도달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기자들은 "정부가 국민의 기대를 저버리고 취재 제한 조치를 강행한다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강력히 투쟁해 나갈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성명에는 중앙 언론사 39곳 가운데, 기자들의 의견 수렴이 진행 중인 연합뉴스와 한겨레신문을 제외하고, 37개 사의 기자 대표들이 서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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