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어서 수도권 소식입니다. 이제 좀있으면 장마철인데요. 이 때가 되면 주의해야할 게 참 많죠? 네, 그렇습니다. 집안 곳곳에 비새는 곳은 없는지 축대가 무너지지는 않을지 준비를 많이 해야할 것 같습니다. 여기다 습도가 높아지니까 누전과 같은 전기 안전사고의 위험성도 높아지는데요. 그래서 요즘 인천에서는 누전차단기와 전열기구 등을 무료로 점검해주고 있다고 합니다.수도권 소식, 오늘(30일)은 인천을 연결해 보겠습니다. 박세용 기자. (네, 인천입니다.) 어느 지역을 주로 점검하고 있나요?
<기자>
네, 저소득층 가구들이 사는 곳이 점검 대상입니다.
우리가 평소에는 무심하게 쓰고는 있지만 형광등만 해도 5년 넘게 쓰게 되면 안전기가 오래되면서 작동을 제대로 하지 않게 됩니다.
심할 경우에는 과열되면서 불까지 날 수 있는데요.
어제는 이런 시설들이 주로 점검됐습니다.
함께 보시죠.
인천 만석동에 있는 쪽방촌입니다.
183가구가 모여 살고 있는데 대부분이 흙벽돌과 나무로 지어진 집입니다.
전기안전공사 직원 3명이 무료 점검에 나섰습니다.
일단 누전과 과부하 등을 사전에 막는 누전차단기부터 검사합니다.
이 집은 10년 동안 쓴 누전차단기를 검사했는데 불합격 판정을 받았습니다.
[오필성/한국전기안전공사 인천지역본부 : 저희가 점검해 보니까 고장났고, 예를 들어서 화재가 나면 동작이 안 되기 때문에 우리가 누전차단기를 봉사활동 차원에서 교체하러 나왔습니다.]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이 사는 집에도 들러 형광등을 직접 갈아주기도 합니다.
[최정열/인천 만석동 : 제일 불편한 건 깜깜한 거죠. 어떨 때는 촛불도 켜고 그랬어요.]
전기안전공사는 봉사활동을 확대해서 올해 하반기에는 인천 인현동의 쪽방촌을 찾을 계획입니다.
[인천] 저소득 가구 전기시설 무료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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