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첫소식입니다. 경기 회복 조짐이 뚜렷해지고 있습니다. 통계청이 지난달 산업활동동향을 조사한 결과 생산과 투자 모두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남정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달 산업생산은 반도체와 자동차의 호조세에 힘입어 1년 전보다 6.7% 증가했습니다.
전달보다는 3.1% 늘어난 수치입니다.
이에 따라 제조업 평균 가동률도 전달보다 0.9%포인트 오른 82.3%를 기록하면서 살아나는 제조업 경기를 반영했습니다.
투자 역시 회복세로 돌아섰습니다.
설비투자지수는 1년 전보다 15.6% 늘어나며 3월 부진에서 확실히 벗어나는 모습을 보였고, 건설 수주는 지난 해보다 무려 48.9% 급증했습니다.
백화점과 대형마트의 판매가 다소 주춤해, 전체 소비는 전달보다 1.8% 줄었습니다.
하지만 승용차와 가전제품, 또 컴퓨터 같은 내구재 판매가 늘면서 지난해 보다는 4.9% 증가했습니다.
현재의 경기상태를 보여주는 동행지수 순환 변동치는 100.6으로 3월보다 0.1포인트 상승했고, 향후 경기 국면을 예고하는 선행지수 전년 동월비는 5.1%로 0.3%포인트 올랐습니다.
통계청은 상반기를 지나봐야 경기 흐름을 확실히 알 수 있겠지만, 생산과 출하가 늘고 투자가 호조를 보이는 등 여러 부문에서 경기 호전의 징후가 뚜렷하다고 평가했습니다.
"생산·투자 크게 늘었다" 경기회복 조짐 뚜렷
제조업 경기·설비투자 회복세, 내구재 판매 호조…각종 지수 모두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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