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개인의 금융자산 중 예금이 차지하는 비중이 50% 밑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은 경제연구소는 한국은행의 자금순환동향 통계를 분석한 결과 지난 2002년부터 지난해까지 개인의 금융자산이 연평균 7%씩 늘어나는 동안 예금형 금융자산은 연평균 4.1% 증가에 그쳐 사실상 뒷걸음질쳤다고 분석했습니다.
같은 기간에 대표적인 투자자산인 주식은 연평균 13.3%, 수익증권은 16.1% 증가해 금융자산 증가속도의 약 2배, 예금형 자산의 3~4배나 됐습니다.
이에 따라 2002년에 54.3%에 달하던 개인금융자산 중 예금 비중은 지난해 47.2%로 낮아졌다.
기은 경제연구소는 "앞으로도 자본시장통합법 시행과 투자자들의 인식변화, 저금리 체제 지속 등으로 투자형 자산이 늘어나 것"이라며 "이런 이동 속도는 더욱 빨라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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