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유명 가수 P씨가 병역특례업체에서 제대로 근무하지 않은 정황이 드러나, 곧 검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게 됐습니다.
이상엽 기자입니다.
<기자>
유명 가수 P씨는 지난 2003년부터 2005년까지 한 소프트웨어 업체에서 프로그램 개발 업무를 담당하는 병역특례자로 근무했습니다.
검찰은 그러나 이 가수가 해당 업무를 담당할 능력이 없기 때문에 다른 일을 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근무를 제대로 하지 않고 복무 기간 중 다른 공연에 출연한 의혹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오늘(29일) 이 가수가 근무했던 소프트웨어 업체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였습니다.
또 P씨의 매니저와 업체 관계자를 불러 채용 경위와 근무 실태 등을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03년 입사 당시 이 회사 대주주였던 P씨의 아버지와 삼촌이 채용 과정에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의혹도 조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업체측은 P씨가 제대로 근무했고, 채용과정에도 문제가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병역특례업체 이사 : 소프트웨어 개발했죠. 시간을 지켜서 근무했어요.]
가수의 소속사는 굳게 입을 다물었습니다.
[소속사 직원 : 지금 아무도 없거든요. 매니저들이 없어요. 대답할 게 없다니까요.]
검찰은 조만간 이 가수를 소환해 부실 근무 혐의를 집중적으로 수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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