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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천대표, 김대중 전 대통령 예방

범여권 통합에서 국정실패 책임자와 좌편향 인사는 배제해야한다는 입장을 고수해온 민주당 박상천 대표가 29일 오후 김대중 전 대통령을 예방해 자신의 통합론을 설명했습니다.

박 대표는 "김 전 대통령이 민주당의 통합방안과 대선 전략을 걱정하는 것 같아 설명을 하러 왔다"면서 "중도개혁세력을 통합하고 후보단일화를 이뤄내면 능히 이길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앞서 의원 10여 명과 함께 열린우리당 집단 탈당을 추진하고 있는 정대철 열린우리당 상임고문도 오늘 오전 김대중 전 대통령을 예방해 30분간 면담했습니다.

정 고문은 29일 방문이 지난달 자신의 선친인 정일형 박사 25주기 추도식에 김 전 대통령이 참석해 추도사를 해준 것에 대한 인사 차원이라면서 정치적 해석을 경계했습니다.

하지만 정치권에서는 정 고문의 이번 방문이 자신이 추진 중인 제 3지대 통합론을 김 전 대통령에게 설명하고 지지를 얻기 위한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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