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디지털 혁명으로 인한 우리 사회의 변화를 짚어보는 서울 디지털 포럼이 올해로 4회째를 맞았습니다. 오늘(29일) 첫 세미나를 시작으로 사흘 동안의 일정에 들어갔습니다.
조지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번 서울 디지털 포럼의 주제는 '미디어 빅뱅'입니다.
전통 미디어와 새로운 미디어의 융합 현상에 대해 세계적 리더들이 토론을 벌입니다.
조금 전인 오전 10시 반부터 시작된 첫 세미나의 주제는 '한미 FTA가 국내 미디어 산업에 미치는 영향'입니다.
지난 달 체결된 한미 FTA에서 케이블 TV 채널 부문이 대폭 개방된 데 따른 것입니다.
미국의 거대 미디어 그룹들이 국내 채널에 투자할 때 지금까지는 지분의 49% 이하만 취득할 수 있었지만 앞으로는 국내에 법인을 세워 100% 까지 투자할 수 있습니다.
이 주제에 대해서는 엘리 노엄 미국 콜럼비아대 교수와 필립 에반스 보스턴 컨설팅 그룹 수석 부사장이 발표자로 나섭니다.
디지털 혁명이 우리 삶을 어떻게 변화시켰고 사이버 명예훼손 같은 부작용에는 어떤 규제가 뒤따라야 하는지를 짚어보는 세미나도 열립니다.
또 인터넷의 확산과 현실정치의 관계도 조명됩니다.
블로그와 UCC 같은 개인미디어의 영향이 커지면서 선거나 정치활동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전망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에릭 슈미트 구글 회장과 앤 스위니 디즈니-ABC 그룹 대표이사가 연사로 나서는 이번 서울 디지털 포럼은 모레까지 사흘동안 서울 워커힐 호텔에서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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