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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남자, 의대에서 여의사 붙잡고 인질극

28일 저녁 6시 10분쯤 서울 신촌동 세브란스 병원 건물에서 35살 조모 씨가 연세대 의대 강사인 여의사 34살 권모 씨를 잡고 인질극을 벌이다 2시간 반만에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조 씨는 이 대학 의대 강사인 여의사 34살 김모 씨가 자신을 만나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병원까지 찾아왔지만 김 씨가 없자 대신 권 씨를 깨진 유리조각으로 위협하며 인질극을 벌였습니다.

경찰과 2시간반 정도 대치하던 조 씨는 밤 9시쯤 투입된 경찰 특공대에 검거됐고 인질 권씨는 무사히 구조됐습니다.

조 씨는 경찰조사에서 의사가 아니라는 이유로 김 씨가 만나주지 않아 이같은 일을 저질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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