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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정책토론회…최대쟁점은 '대운하'

<앵커>

한나라당 대선주자들의 경제분야 정책 토론회가 오늘(29일) 광주에서 열립니다. 이명박, 박근혜 이 두 주자는 지금까지 워낙 치열한 기싸움을 벌여 왔기 때문에 오늘 토론회에서의 맞짱 대결에 전 국민의, 또 전 언론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용태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토론회의 최대 쟁점은 이명박 전 시장의 한반도 대운하 정책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 전 시장은 한반도 대운하의 경제성과 친환경성을 내세워 각종 비판을 잠재우고 경제 대통령 이미지를 굳힌다는 계획입니다.

[이명박/전 서울시장 : 대운하가 뭐 하나의 공약이 아니고 여러 공약중에 하나기 때문에 선의의 토론이기 때문에 저는 평소에 준비한대로 평소에 하는대로 답변하고.]

토론회를 계기로 지지율 반전을 기대하는 박근혜 전 대표는 대운하를 비롯한 이 전 시장의 정책에 대해 공세적인 논쟁에 나설 뜻을 내비쳤습니다.

[박근혜/전 한나라당 대표 :  다른 후보들의 정책이나 구상에 대해서도 제가 궁금한 것, 또 국민들도 궁금하실 수가 있고 그런 점에 대해서 질문을 좀 해볼려고 합니다.]

여기에 홍준표, 원희룡, 고진화 의원도 환경대재앙 또는 생명파괴의 구상이라며 한반도 대운하를 비판하고 있어 격론이 예상됩니다.

경선레이스의 시작과 함께 한나라당 대선 후보등록일과 기탁금 액수도 확정됐습니다.

후보등록은 다음달 11일부터 사흘간 받기로 했고 기탁금은 2002년 보다 5천만 원 많은 2억 5천만 원으로 결정됐습니다.

선거법 57조2의 2항에 따라 후보등록을 한 뒤 경선에 떨어지더라도 독자적으로 출마할 수 있는 길이 원천적으로 봉쇄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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