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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세운상가 녹지축 조성사업 착수

<앵커>

네, 이어서 수도권 소식입니다. 서울시가 강남북의 균형 발전을 위해서 강북 도심에 추진하고 있는 대규모 녹지축 조성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예정입니다. 서울시청 연결해 보겠습니다.

최희진 기자! (네, 서울시청입니다.) 서울시가 오늘(28일) 발표한 세운상가 일대 녹지대 조성계획에 대해서 설명해주시죠?

<기자>

네, 서울시는 오는 2015년까지 도심 한 가운데에 위치한 세운상가를 완전히 철거하고 이 일대에 남북을 잇는 대규모 녹지대를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사업은 모두 3단계에 걸쳐 진행될 예정인데요.

우선 1단계 사업은 내년 말까지 마무리하기로 했습니다.

서울시 담당 단장의 말을 직접 들어보시죠.

[문승국/서울시 도심활성화추진단장 : 세운상가의 1/2, 즉 현대상가 부근을 1단계로 하면서...]

서울시는 이어서 청계천에서 을지로 구간은 2012년, 을지로에서 퇴계로 구간은 2015년까지 녹지대 조성을 완료할 계획입니다.

이렇게 되면 북쪽의 종묘에서부터 남쪽의 남산을 잇는 폭 90m, 길이 1km의 대규모 도심 녹지대가 조성돼 시민들의 휴식공간 등으로 활용될 전망입니다.

서울시는 녹지대 조성으로 도심 열섬현상을 줄이고 대기오염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이번 녹지축 조성계획으로 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된 세운상가 일대를 재개발하는데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세운상가 상인들을 포함해 만 개가 넘는 사업체 상인들과의 보상문제가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남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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