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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복권 등 사행산업 다시 호황누린다

복권과 카지노, 스크린 마권 등 올해 1.4분기 오락산업의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5.6% 늘어났습니다.

2005년 3.4분기 이후 6분기 만에 증가세로 전환된 것입니다.

경마와 경륜과 같은 경마와 경주장 운영업의 매출도 지난해 동기 대비 30.6% 늘어나면서 2분기 연속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특히, 1.4분기 매출 증가율은 2002년 2.4분기의 48.1% 이후 5년만에 최고로 높습니다.

한국 마사회에 따르면 올해 1.4분기 서울과 제주, 부산 경마공원의 마권 발매액은 1조 4천650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6% 늘었습니다.

경륜의 매출도 올해 들어 1월부터 3월까지 매출은 4천84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2배에 달했고, 횟수당 평균 매출도 262억 원에서 올해는 340억 원으로 증가했습니다.

이렇게 사행산업들의 매출이 오르고 있는 것은 바다이야기 사건 이후 불법 사행성 오락장에 대한 단속이 강화된 것이 가장 큰 이유입니다.

또 부동산 침체 등 마땅한 투자처가 없는 상황에서 유동성이 증가하고 경기 회복 조짐이 보인 부분도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아직까지 경기 회복이 불확실해 매출 증가세가 지속될지 여부는 지켜 봐야 한다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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