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 전 열린우리당 의장은 범여권 통합이 지지부진한 가운데 통합신당 창당기구를 만들어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정 전 의장은 27일 저녁 자신을 지지하는 네티즌들과 영화 '밀양'을 함께 관람한 뒤 기자와 만나 범여권에 통합신당 창당기구를 만들어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는데, 신당을 하자는 열린우리당 지도부가 그냥 앉아있어서야 되겠냐고 지적했습니다.
정 전 의장은 지난 2월 전당대회에서 온몸을 던져 대통합을 하겠다고 약속한 지도부가 과연 온몸을 던졌는지 의문을 표시하면서, 이런 상황에서 탈당은 탈당을 위한 탈당이 아니라고 말해, 다음달 14일까지 통합작업이 지지부진하면 탈당을 결행할 뜻을 내비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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