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내리는 가운데 우산을 받쳐든 시위대가 현수막과 깃발을 들고 홍콩 거리를 행진합니다.
18년 전에 일어난 중국 천안문 사태의 희생자를 기리는 연례 시위 행사입니다.
올해엔 홍콩의 한 정치지도자가 중국 인민군이 천안문 사태 때 시위대에 발포하지 않았으며 대량학살도 없었다는 발언으로 시위가 더욱 격렬했습니다.
[그런 발언은 철회돼야합니다. 만약 철회되지 않는 다면 앞으로의 사태에 대해 책임질 수 없습니다.]
1989년 천안문 광장에 모여 민주화를 요구하는 시위대에게 중국 당국은 탱크 등을 동원한 진압에 나서 수천 명의 희생자가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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