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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복폭행' 본격 재조사…경찰간부 줄소환

경찰 내부, 이택순 경찰청장 사퇴 요구 파문

<앵커>

김승연 회장에 대한 구속기간이 열흘 더 늘어났습니다. 수사라인에 있던 전현직 경찰 간부들의 줄소환이 현재 예정되어 있고, 경찰 내부에서는 이택순 경찰청장 사태 요구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김윤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김승연 회장의 구속기간이 다음달 6일까지 열흘 연장됐습니다.

앞으로도 확인해야 될 의혹이 많이 남았다는 게 검찰의 판단입니다.

조직폭력배 동원과정에 금품이 오갔는지와 폭행현장에 있던 폭력배 오 모 씨가 캐나다로 도피한 경위가 우선 수사대상입니다.

경찰이 수사의뢰한 내용을 확인하기 위해서도 김 회장의 구속연장이 불가피하다고 검찰은 보고 있습니다.

한화그룹 고문인 최기문 전 경찰청장이 경찰 수사라인에 전화를 건 사실이 확인된 만큼, 이 과정에 부정한 청탁이나 금품거래가 있었는지 집중 수사를 벌일 방침입니다.

수사의뢰된 김학배 전 서울경찰청 수사부장과 장희곤 전 남대문경찰서장 외에도 수사에 관계했던 경찰 간부들이 줄줄이 소환될 것으로 보입니다.

검찰은 지휘책임을 지고 물러난 홍영기 전 서울경찰청장과 이택순 경찰청장에 대한 조사도 고려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경찰 내부에서는 자체 감찰결과가 외압 의혹은 밝히지도 못한 채 수사라인만 징계하는 데 급급했다며 경찰청장의 사퇴를 요구하는 주장이 잇따라 파문이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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