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계절이 적어도 한.두달은 앞당겨진 것 같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봄은 완전히 실종됐습니다. 이제 5월의 마지막 휴일인데, 벌써부터 해수욕장에 인파가 몰렸습니다.
정형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정식 개장을 한 달 이상 앞둔 부산 해운대.
하지만 26도에 이르는 초여름 날씨에 시민들은 일찌감치 바다에 몸을 던졌습니다.
시원한 바닷바람과 산산이 부서지는 파도를 보면 더위는 어느새 저만큼 달아납니다.
[이정연/경기도 고양시 : 좋아요. 저희는 원래 서울에 사는데 간만에 와서 애들도 모래놀이 하니까 좋아요.]
쏜살같이 달리는 제트스키는 성큼 다가서는 여름을 더욱 재촉합니다.
오늘(27일) 하루 해운대에만 15만 명이 몰렸습니다.
강릉 경포대도 때 이른 피서객들로 붐볐습니다.
물장난에는 애, 어른이 따로 없습니다.
걷어올린 바지로 첨벙, 첨벙 물살을 가르며 더위를 식히는데 여념이 없습니다.
예년보다 빨리 찾아온 더위가 해수욕장의 이른 개장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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