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우리나라의 인구 천명당 주택수는 소폭 늘었지만 여전히 선진국 수준과는 큰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건설교통부는 지난해 말 우리나라의 주택수는 모두 천353만 4천143채로, 인구 천명당 주택수는 285.3채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2005년의 279.7채보다.
소폭 늘어난 것이지만, 일본과 미국, 영국, 독일 등 선진국의 천명당 주택수가 이미 400채를 넘어선 것과 비교하면 여전히 낮은 수준입니다.
지역별로 보면 전남이 377.9채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으며 서울이 241.1채로 가장 낮았습니다.
건교부 관계자는 "우리나라의 경우 다가구주택에 몇 가구가 살더라도 1주택으로 산정하는 데 비해 선진국은 복수로 산정하는 등 통계 방식에서 차이가 있다"면서 "다가구의 구분 거처를 반영할 경우 우리나라도 천명당 주택수가 330채를 넘는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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