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첼리스트 장한나 씨가 지휘자로 데뷔합니다.
첼로 활 대신 지휘봉을 잡은 장한나 씨를 김수현 기자가 만났습니다.
<기자>
공연 리허설 중인 첼리스트 장한나 씨 손에 첼로가 아니라 지휘봉이 들렸습니다.
한국과 중국, 독일 단원으로 구성된 다국적 청소년 오케스트라를 이끌며 음악을 다듬어 냅니다.
[점점 크게!]
국제 청소년 관현악축제 폐막 공연에서 지휘자로 데뷔하는 장한나 씨는 4년 전부터 틈틈이 지휘 공부를 해왔습니다.
음악을 통한 청소년 교육에 관심이 많은 그에게 지휘는 어린이를 위한 연주 활동의 수단입니다.
[장한나/첼리스트 : 모든 작곡가들의 대표작은 거의 오케스트라 곡이예요. 첼로만 갖고는 다양하게 아이들한테 소개를 절대로 못해주죠. 그래서 직접 지휘 공부를 해야겠다고..]
장한나 씨는 국내 청소년 오케스트라를 육성하고, 더 많은 어린이들이 클래식 음악과 친해지는데 보탬이 되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앞으로는 베토벤 교향곡 전곡을 연주하는 대장정에도 나설 계획입니다.
[장한나/첼리스트 : 오케스트라의 몸과 마음을 빌려야 되니까, 그만큼 더 열심과 정열을 보여야 하고, 그 정열을 표출해야 하는 것 같아요.]
뉴욕 필하모닉의 청소년 음악회에 열정을 쏟았던 명지휘자 번스타인을 닮고 싶다는 장한나씨.
첼리스트에서 하버드 대학의 철학도로, 지휘자로, 장한나 씨의 새로운 도전은 지금도 진행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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