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영기 서울경찰청장이 오늘(25일) 오전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홍 청장이 잠시 뒤 직접 사의 표명 이유를 설명한 예정인 가운데 경찰 관계자들은 조직 보호를 위해 책임을 지고 물러난 것으로 안다고 전했습니다.
경찰은 그동안 제기돼 온 늑장 수사 논란 말고도 수사 실무 책임자가 한화 측이 동원한 조직폭력배와 접촉한 사실과, 한화 측의 로비가 있었다는 의혹에 이어 책임 떠넘기기 공방 등 조직 내분 양상마저 보였습니다.
이 때문에 경찰 외부에서는 이번 사건 수사 전반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습니다.
보복폭행 혐의로 구속된 김승연 회장은 그젯밤 법원에 구속 적부심사를 청구해 오늘 오전 10시부터 법원의 심사를 받고 있습니다.
김 회장 변호인은 최근 피해자들과 합의했고, 그동안 검찰 조사를 통해 구속 수사의 필요성이 해소된 것으로 판단돼 구속적부심사를 청구했다고 밝혔습니다.
구속적부심사는 심문이 끝난 때로부터 24시간 안에 결정을 내려야 하기 때문에 김 회장의 석방 여부는 늦어도 내일 오전까지는 결정됩니다.
한편 한화 측으로부터 매수 회유를 받았다고 주장한 강대원 경정에 대해 한화 측은 사실무근이라며 오늘 오전 강 경정을 서울중앙지검에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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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일 타결됐던 한·미 FTA 협정문이 공개됐습니다.
정부는 오늘 오전 한미 자유무역협정의 국.영문본 협정문과 부속서, 부속서한 등 2천700쪽 분량의 자료를 외교통상부, 재정경제부, 농림부 등 7곳의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습니다.
정부는 300여 쪽 분량의 상세 설명자료와 용어집도 함께 제시했습니다.
외교통상부는 "이번에 공개된 협정문은 최종본이 아니라면서 오는 6월 30일 본서명 이전까지 양국간 법률 검토 등을 거치는 과정에서 일부 수정될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과 미국 정부는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미국 워싱턴D.C에서 대표단 회의를 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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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역특례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동부지검은 오늘 모 유명인사의 아들이 병역특례업체에 부정 편입했다는 제보를 받고 사실 여부를 확인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이 인사의 아들이 2002년 입사해 부정편입 공소시효인 3년이 지났기 때문에 혐의가 사실로 드러나도 처벌할 수 없지만, 2005년에 퇴사했기 때문에 부실근무와 관련한 공소시효는 여전히 남아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또 오늘 오전 임금을 받지 않는 조건으로 가수 이모 씨를 불법 채용한 P사 대표 38살 김모 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벌일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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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로부터 1천만 원 정도의 후원금을 받은 것과 관련해 검찰 조사 대상에 오른 국회 보건복지위 소속 한나라당 정형근 의원이 오늘 오후 고소인 자격으로 검찰에 출석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 의원은 자신에게 여러 가지 비리가 있는 것처럼 비쳐지고 있는 상황에 대해 당 차원에서 적극 대응하겠다며 공개리에 검찰에 출석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 의원은 일단 의사협회 로비 의혹 보도와 관련해 모 언론사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한 사건의 고소인 자격으로 검찰에 출석하지만 의사협회로부터 부당한 후원금을 받았는지에 대한 조사도 함께 받게 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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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은 정부의 기자실 통폐합 조치를 입법을 통해 저지하고 신문법과 방송법 재개정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형오 원내대표는 권력의 시녀로 전락한 국정홍보처를 폐지하는 법안은 물론 신문법, 방송법, 정보공개법, 언론중재법 등 언론 자유를 확보하기 위한 법률안 재개정에 주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이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오는 28일 여섯개 정당 원내대표 회담을 추진하고, 이주영 당 정책위의장을 단장으로 하는 특별 대책팀을 꾸리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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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식중독 주의보가 내려지면서 보건당국이 비상경계 체제에 들어갔습니다.
식품 의약품 안전청과 질병관리본부는 오늘 식중독 주의보를 발령하고 오는 28일부터 2주에 걸쳐 학교 등에 식재료를 공급하는 납품업소와 도시락제조업소, 학교 급식소 등 집단급식관련 시설 1천5백 곳에 대해 일제 단속을 벌인다고 밝혔습니다.
보건당국은 지하수와 식재료, 식수 등을 검사하는 한편, 조리기구와 직원 손 등에 대한 오염도 조사도 해 급식환경 전반을 개선하도록 한다는 계획입니다.
<ⓤ플러스 : 생생뉴스>
부시 대통령이 기자회견 중 새똥을 맞는 난처한 상황을 겪었습니다.
홍콩에서는 빵으로 만든 탑에 올라 빵 따기 경주를 벌이는 축제가 열렸습니다.
러시아 세관이 푸틴 대통령을 풍자한 그림의 해외 반출을 막았습니다.
<오늘의 날씨>
금요일인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중부 지방은 한때 구름이 많이 끼고 경기 북동부 지방을 중심으로 약한 비가 올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서해 5도에서는 황사가 이어지는 가운데 중부 일부지방에도 약한 황사가 나타날 가능성이 높아 주의가 필요합니다.
낮 최고 기온은 21도에서 29도로 어제보다 조금 높겠습니다.
토요일인 내일과 일요일인 모레는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낮 기온도 크게 올라 초여름 더위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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