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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 대통령, 회견 도중 새 배설물 투하 '봉변'

세계 유일의 초강대국인 미국 대통령으로서 한때 '날아다니는 새도 떨어뜨린다'는 말로도 그의 권세를 표현하기가 부족했던 조지 부시 대통령이 24일 기자회견 도중 날아다니는 새로부터 배설물 '공격'을 당했다.

부시 대통령이 이날 백악관 로즈 가든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기자들로부터 질문을 받던 중 마침 부시 대통령 머리 위로 날아가던 새가 부시 대통령의 옷소매에 배설물을 정확하게 '투하' 했던 것.

검은 양복 소매 위에 떨어진 새의 하얀색 배설물을 확인한 부시 대통령은 순간 당황해하다가 얼른 오른손으로 양복 소매를 닦아내고 회견을 이어갔다.

하지만 부시 대통령은 씁쓸해하는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워싱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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