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폭발사고가 난 곳은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동쪽으로 3천km 떨어진 시베리아 남부의 한 광산입니다.
탄광안에서 메탄가스가 터져 작업중이던 광부 38명이 숨졌습니다.
러시아 사고대책 본부는 현재 구조작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안전 규정을 지키지 않아 사고가 난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에서는 지난 3월에도 광산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해 108명이 숨지는 최악의 인명피해를 기록한 바 있습니다.
딕 체니 미국 부통령의 동성애자 딸인 메리 체니의 출산을 놓고, 미묘한 정치적 파장이 일고 있습니다.
미 부통령실은 메리가 건강한 아들을 낳아 체니 부통령 부부에게 여섯번째 손자를 안겼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미국 언론들은 대표적인 보수성향 인사로 동성애에 강하게 반대해 온 체니 부통령의 논평을 요구하며 공세를 폈습니다.
그러나 체니 부통령은 개인적 사안일 뿐이라며 논쟁에 휘말리고 싶지 않은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의 동상이 코소보에 세워지고 있습니다.
지난 1990년대 코소보 분쟁에서 세르비아의 인종청소에 맞서 알바니아인을 지지해 준 클린턴 전 대통령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이 동상의 제작자는 코소보에서 클린턴 전 대통령에 대한 주민의 존경심은 여전히 높으며 그의 지원이 없었다면 2백만 명의 알바니아인들이 다 죽었을 것이라며 고마움을 표현했습니다.
호랑이의 멸종위기를 경고하는 보고서가 잇따라 발표됐습니다.
인도 야생동물 연구소는 호랑이 보호구역 16곳을 조사한 결과 최근 5년 사이 무려 60% 이상 개체수가 급감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앞서 며칠전 국제 동물보호 단체인 세계 야생생물기금은 호랑이가 전세계 동식물중 가장 심각한 멸종위기에 처했다는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인간들이 호랑이 서식처를 계속 잠식하는데다 밀렵마저 기승을 부려 멸종은 시간문제라고 진단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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