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김승연 회장 보복폭행 사건 속보입니다. 검찰이 김 회장을 기소할지, 아니면 구속수사기간을 연장할 지를 오늘(25일) 결정합니다. 이런 가운데 수사를 맡았던 실무 책임자가 한화측의 회유가 있었다는 주장을 제기해서 파문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김정윤 기자입니다.
<기자>
'보복 폭행'을 주도한 혐의로 구속된 김승연 회장에 대한 1차 구속수사 시한이 오늘 끝납니다.
이에 따라 검찰은 오늘 오전 김 회장을 기소할지 아니면 수사기간 연장을 신청할지를 결정합니다.
추가 수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하면 검찰은 최대 열흘 범위 내에서 법원에 한차례 구속기간 연장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수사를 맡았던 남대문경찰서 강대원 경정이 김 회장의 아들을 소환했던 지난달 30일, 한화 법무팀의 한 변호사가 "수사에 대해 도와주면 평생을 보장해주겠다"며 자신을 매수하려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한화 측은 상식적으로 납득이 안되는 거짓 주장이라며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강 경정은 또 수사 도중인 지난달 조직폭력배 두목 오 모 씨와 세 차례 만났다고 시인했습니다.
그런데 이런 '부적절한 만남' 사실을 이미 이달 초순 남대문 서장과 경찰 수뇌부에도 보고 했지만, 아무런 조치가 없다가 SBS의 취재가 시작되자 자신만 직위해제했다며 불만을 터뜨렸습니다.
실무 책임자가 수뇌부를 정면 공격하고 한화 측의 로비 의혹까지 일면서 경찰 자체 감찰보다는 검찰 수사의 필요성이 강하게 제기되고 있습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