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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리포트] "중국 증시 폭락 가능성 있다"

<앵커>

뉴욕을 연결해서 세계 경제의 흐름 분석해 보는 시간입니다. 뉴욕 특파원 연결해 보겠습니다.

최희준 특파원, 오늘(24일) 뉴욕 증시가 그린스펀 전 FRB 의장의 말 한마디에 출렁 출렁 거렸다는데, 어떤 얘기를 한 겁니까?

<기자>

어제 전해드린데로 최근에 미국과 유럽 증시의 중요한 상승 동력중에 하나가 계속되는 M&A,인수합병 재료입니다.

오늘도 뉴욕증시는 오전부터 인수 합병 재료가 잇따르면서 기분좋게 출발했습니다.

S&P 500 지수는 장중에 사상 최고치를 여유있게 경신 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다가 오후들어서 말씀하신대로 그린스펀 전 연준 의장의 말 한마디에 주가가 급락했습니다.

그린스펀 전 의장은 '중국 주식 시장이 너무 과대평가돼 있다' 이렇게 말하면서 "expect dramatic contraction at some point" 그러니까 언젠가 큰폭의 조정이 있을것이다.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말이 전해진 직후부터 다우 지수는 한 때 50포인트나 급락했다가 마감 직전에 조금 상승하기는 했지만, 결국 하락한채 장을 마감했습니다.

지표 보시겠습니다.

다우지수 14포인트 하락했습니다.

나스닥 10포인트 하락했습니다.

S&P 500 지수는 큰 변화 없었습니다.

계속해서 한국기업들의 주가가 나옵니다.

오늘은 한국 전력만 조금 내렸습니다.

<앵커>

요즘 미국, EU국가들과 러시아의 관계가 이전보다 나빠지고 있다는데 그 이유가 뭐죠?

<기자>

이걸 말이죠, 러시아 사람들 입장에서 한번 생각해보시죠.

최근에 국제 유가가 상승하면서 돈이 넘쳐고 급속한 경제 발전을 하고 있죠.

여전히 세계 2위의 군사 대국이죠.

또 이 미국을 견제하려는 중국이 계속해서 구애 신호를 보내고 있죠.

야 이거 가만히 보니까 우리가 미국하고 세계를 양분했던 냉전시대때 보다 오히려 상황이 더 좋구나, 이렇게 느끼기 쉬울것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올 12월로 예정돼 있는 총선을 앞두고 관영 매체를 동원해서 옛 러시아의 영광을 되찾자 이런 메시지를 계속 내보내고 있는게 현재의 러시아 상황입니다.

그런데 이런 상황을 가만히 지켜보던, 미국과 EU가 이거 러시아를 이대로 그냥 두면 안되겠구나 이런 판단을 하면서 러시아와 미국, EU가 반정부 시위, 코소보 분리 독립, 동유럽에 미사일 기지 설치 문제 등을 놓고, 날카로운 신경전과 대립을 보이고 있다고 월스트리트 저널이 보도하고 있습니다.

푸틴 대통령의 미국 비난 수위가 최근 점점 높아지고 있는 것도 바로 이때문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EU 국가들 내에서 러시아의 위협을 직접 느끼는 폴란드나 발틱 국가들과 달리 러시아에 수출을 많이 하는 독일 같은 나라가 러시아를 다루는 문제에서 이견을 보이고 있다는 것입니다.

러시아는 또 EU 국가들이 석유를 러시아에서 많이 수입하기 때문에, 러시아한테 잘못보였다는 큰일난다 이런 점을 백% 활용해서 EU 국가들이 공동 전선을 구축하는걸 막고 있다고 합니다.

상황이 이렇게 복잡하게 전개되면서, 러시아의 급부상이 지구촌 정치 경제학의  새로운 큰 흐름이 되고 있다는게 월스트리트 저널의 시각입니다.

어제 이 시간에 제가 월스트리트의 전문가들이 돌발변수만 없다면 앞으로도 미국 증시가 계속 잘 나갈 것이라고 보는 견해가 우세하다고 전해드렸는데,

여기서 한발 더 나가서, 현재 미국 증시가 한 세대에 한번 올까 말까 한다는 바로 그 10년 강세장에 들어갔다는 이런 낙관론까지 제기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 저널이 1면 톱기사로 전하고 있습니다. 

최근 월가의 상승 분위기를 그대로 반영한 것 같은 이론인데, 월스트리트 저널도 쓰고 있지만 이 말도 명심해야 될 것 같습니다.

1929년 주가 대폭락과 대공황이 시작되기 직전에 어빙 피셔 당시 예일대 경제학자가 이렇게 말했습니다.

"지금 미국 증시는 절대로 떨어지지 않는 상황에 도달해 있다"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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