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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한인 음식점서 총격사건…교민 2명 사망

미 경찰, 현장에 있던 40대 한국계 남자 연행·조사

<앵커>

미국 LA 코리아타운의 한인식당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식당 주인을 포함해 교민 2명이 숨졌습니다.

LA에서 오동헌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우리 시간으로 오늘(23일) 오전 9시쯤, 현지 시간으로는 오후 5시쯤, LA 코리아타운의 한식집 '서라벌'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 사건으로 업소 주인 53살 임 모 씨와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40대 한국계 남자가 숨졌습니다.

경찰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더 이상 추적 중인 용의자가 없다고 밝혀, 범인이 업소 주인을 살해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게 아니냐는 관측을 낳고 있습니다.

사건 현장 주변에서는 업소 주인 임 씨와 함께 숨진 채 발견된 40대 남자가 이 업소에서 일했던 종업원의 남편이라는 소문이 나돌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현장에 같이 있었던 40대 한국계 남자를 연행해,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건 발생 당시 현장에서는 여러 명의 손님들이 식사 중이었지만 더 이상의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초 이 사건은 권총 강도 사건으로 접수돼 한때 LA 경찰국 소속 경찰관 1백여 명이 출동해 범인과 대치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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