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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점 화장실에서 실탄 4발과 탄두 발견돼

<앵커>

서울 강남의 한 건물 화장실에서 어젯(22일)밤 소총 실탄 4발과 탄두가 발견됐습니다.

밤사이 사건 사고 소식, 이승재 기자입니다.

<기자>

어젯밤 10시 반쯤, 서울시 역삼동의 모 건물 화장실에서, K2 소총 실탄 4발과, 탄두 7개가 발견됐습니다.

[현장 출동 경찰관 : 손님이 대변을 보기 위해 들어와 변기를 보니까 반짝반짝하는 게 있으니까.]

화장실 문에선 "인천시 부평 29사단 최 모 상병이 자살을 하기 위해 실탄과 소총을 가져왔지만 못 쏜 채 버리고 간다. 총은 근처 자판기에 있다"는 글이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경찰 특공대와 탐색견을 동원해 현장을 밤새 수색했지만 추가로 실탄과 총은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군 기무부대와 헌병은 현장에서 실탄을 수거하고, 최근 탈영한 장병이 있는지에 대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젯밤 9시 40분쯤, 전주-군산 간 자동차 전용도로에서 53살 임 모 씨가 몰던 승합차가 앞서가던 25톤 화물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승합차는 화물차 뒷 부분에 끼여 백여 미터를 끌려가다가, 도로 방호벽을 들이받은 뒤 멈춰섰고, 운전자 임 씨는 그자리에서 숨졌습니다.

임 씨는 경찰의 음주 단속을 피해 달아나다가 사고를 낸 것으로 보입니다.

어제 저녁 6시쯤, 전북 장수군 88고속도로에서 광주로 가던 1톤 트럭과 마주오던 5톤 트럭이 정면 충돌했습니다.

1톤 트럭에 타고 있던 운전자 58살 신 모 씨 등 2명이 숨지고, 5톤 트럭 운전자 55살 조 모 씨가 크게 다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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