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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국민 절반이 수도권에 산다"

<8뉴스>

참여정부가 국가균형발전 정책을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지만 수도권의 인구집중을 막기엔 역부족인 것 같습니다.

통계청이 현재의 인구 이동 추세를 바탕으로 도출한 장래인구 추정치를 살펴보면, 서울의 인구는 2010년까지 늘다가 이후에는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하지만 경기, 인천으로 인구가 꾸준히 몰리면서 2011년부터는 전체 인구 가운데 수도권 거주 인구의 비율이 50.1%로 처음으로 절반을 넘어선 뒤, 2030년에는 54.1%까지 비율이 상승할 것으로 통계청은 추정했습니다.

국민 두 명 가운데 한 명 이상이 수도권에 거주하게 되는 셈입니다.

이와 함께 인구의 고령화도 심해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2030년에는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율이 20%를 넘어 초고령사회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반면 젊은이들은 줄어서 채 3명이 되지 않는 생산인구가 노인 1명을 부양해야 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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