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이미지의 탤런트 김미숙이 9월 방송되는 SBS TV의 120억 원짜리 대작 드라마 '엔젤'서 섹시한 '팜 파탈(악녀, 혹은 요부라는 뜻의 프랑스어)'로 변신한다.
송일국과 장진영이 주연을 맡아 화제를 모으고 있는 '엔젤'에서 김미숙은 해리(송일국 분)를 후원하는 마피아 대부 파블로의 부인 마담 로즈 역을 맡아 새로운 모습에 도전하고 있다.
마담 로즈는 남편을 뒤에서 조정하는 막후 실력자로 섹시함과 함께 강한 카리스마를 내뿜는 인물. 이를 위해 김미숙은 파격적인 은발을 선보이는 등 외모에서부터 놀라운 변신을 하고 있다. 기존의 푸근한 이미지와는 전혀 다른 팜 파탈로 탈바꿈하고 있는 것.
현재 미국 워싱턴에서 촬영 중인 '엔젤'의 제작진은 "'내 남자의 여자'에서 중견 연기자 김희애의 파격 변신이 화제인데 '엔젤'이 공개되면 김미숙의 변신에 또 한번 놀라게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어 "김미숙이 요염한 복장으로 송일국에게 마사지를 요구하는 장면 등에서 깜짝 놀라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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