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 보건복지부 장관이 장관직 사퇴를 공식 선언함에 따라 후임 인선에 촉각이 모아지고 있다.
현재로는 자천, 타천으로 5~6명의 후보군이 거론되고 있다.
장관 후보로는 우선 변재진 현 차관의 승진 임명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현 정부의 임기가 얼마 남지 않은 점을 감안하면 복지 행정의 원만한 마무리를 위해 변 차관 역할론이 강력 부상하고 있다는 것이 복지부 주변의 설명이다.
한 관계자는 "변 차관이 거의 낙점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김용문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원장도 후보군에 들어있다.
김 원장은 지난 총선때 경남 밀양에서 열린우리당 후보로 출마했다 아쉽게 고배를 마셨었다.
차기 총선 출마에 대비, 경력 관리를 위해 임명할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당초 차기 장관으로는 김용익 청와대 사회정책수석이 강력 거론됐었다.
하지만 본인이 고사한 것으로 알려진 데다, 일을 벌이는 김 수석의 스타일상 업무 마무리에는 적합지 않다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는 후문이다.
장관 후보로는 이 밖에 유 장관과 서울대 동기로 친분이 두터운 김창엽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과 이재용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 등도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
그러나 이 이사장의 경우 환경부 장관을 역임한 데다 공단 이사장에 임명됐을 때도 논란이 빚어진 데 비춰 그 가능성이 그다지 높지 않을 것이라는 게 복지부 내 관측이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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